지금 e뉴스입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키워드는 '길거리 도박단'입니다. <br /> <br />대낮 길거리에서 대놓고 도박판을 벌인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6일 서울 중구의 한 골목, 길거리 쉼터에 여럿이 모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뭘 하나 자세히 보니, 파란색 천 위로 포커카드가 보이고요. <br /> <br />돈을 세는 분주한 손놀림도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단속을 경계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천 원에서 만 원 단위의 판돈이 걸린 도박을 하던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를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급습했는데요. <br /> <br />슬쩍 달아나려던 남성까지 붙잡아 도박단 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일행은 모두 쪽방촌에 거주하는 남성들로 확인됐는데, 수급비 등으로 받은 70여만 원을 판돈으로 걸고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키워드는 '불법 번식'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의 한 가정집에서 불법 번식되고 있는 강아지 수십 마리가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을 보니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물보호단체가 찍은 가정집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배설물과 쓰레기로 발 디딜 틈이 없이 위생이 엉망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강아지들은 털에 엉겨 붙은 배설물로 얼굴을 분간하기도 어려웠고 건강이 좋지 않아 시급히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냉장고에는 강아지 사체가 있었고, 실온에 방치된 부패한 사체의 악취가 진동했다고 전했고요. <br /> <br />현장에서 발견된 사체만 10마리 이상이었다. <br /> <br />이 집에는 노부부와 장애가 있는 아들 2명이 거주하고 있었는데, 70대 할머니가 강아지들을 불법으로 번식시켜 판매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불법 번식 현장을 본 누리꾼들은 인간의 이기심 때문이다, 지옥이 따로 없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은 훈훈한 사연인데요. <br /> <br />'김장훈 등장에 돈쭐'입니다. <br /> <br />강남의 한 음식점에 가수 김장훈 씨가 선물을 들고 등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배달기사가 없어 주문이 취소된 음식을 무료로 보내준 사장님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장훈 씨가 해당 매장을 깜짝 방문해 올린 사진인데요. <br /> <br />배달기사가 없어 취소된 주문에 고객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며 랍스터를 그냥 보내준 사장님을 찾아간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늘 내돈내산주의고 공짜는 안 좋아하는데 상황이 참으로 염치없게 됐다"며 "더 이웃을 챙기며 잘 살자고 다짐하게 됐다"고 전했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2010252672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